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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크로닉스가 선보인 PNY의 SSD 제품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빠른 속도와 안정성, 내구성은 물론 파격적인 서비스 정책으로 SSD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PNY는 RAM과 SSD, USB, 메모리카드 등의 반도체를 비롯해 엔비다이 지포스 그래픽카드와 쿼드로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35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뛰어난 품질과 풍성한 라인업으로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국내 유저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국내 최고의 PC 관련 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크로닉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PNY SSD는 리뷰를 통해 소개되는 'PNY XLR8 CS2311'를 비롯해 NVMe 방식의 M.2 SSD 'CS3030', 보급형 2.5인치 SSD인 'CS900' 등 종류와 속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 그 중에서 대표 제품이라 할 수 있는 'PNY XLR8 CS2311'의 특징과 성능에 대해 알아봤다.
PNY XLR8 CS2311
| 용 량
| 500GB
| 인터페이스
| SATA3 (6Gb/s)
| 읽기 속도
| 560MB/s
| 쓰기 속도
| 530MB/s
| 컨트롤러
| PS3112-S12
| 메모리 타입
| 3D 낸드 TLC
| TBW / MTBF
| 350 TB / 200만 시간 | 가격
(인터넷 최저가)
| 8만 100원 (7월 24일 기준)
| 제품 문의
| 마이크로닉스 (www.micron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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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로고
'PNY XLR8 CS2311'은 검정색 커버에 XLR8를 상징하는 빨간색 로고를 각인해 감각적이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로고는 마치 음속을 가르는 전투기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데, 빠른 속도를 구현한 XLR8 시리즈를 형상화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XLR8이라는 단어는 가속화를 의미하는 엑셀러레이트를 따 온 것이라고 한다.
커버는 금속 재질로 만들어져 높은 내구성과 함께 발열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상당수의 SATA SSD가 이처럼 단단한 금속 재질의 커버를 채용했는데, 워낙 단단하게 만들어져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으로부터 내부의 주요 부품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준다. 게다가 열 전도율도 좋아 기판에서 발생하는 열을 줄이는 역할도 해준다.
'PNY XLR8 CS2311'는 2.5인치의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두께가 7mm로 무척 상당히 때문에 호환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일반 데스크톱PC는 물론 미니PC나 슬림PC, 노트북과 울트라북 등 여러 가지 형태의 PC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인터페이스로도 가장 대중적인 SATA3 (6Gb/s)로 활용성이 높다.
빠른 속도에 내구성도 뛰어나
'PNY XLR8 CS2311'은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사양을 자랑한다. 읽기 속도가 560MB/s, 쓰기 속도가 530MB/s으로 일반적인 2.5인치SSD와 비교했을 때 제법 빠른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성능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데이터 전송이나 부팅이나 게임 로딩, 기타 프로그램의 실행에 있어 일반적인 HDD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SSD를 메인스토리지로, 고용량의 HDD를 서브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PNY XLR8 CS2311'은 고사양 게이밍PC의 메인스트로지로 부족함이 없다.
'PNY XLR8 CS2311'의 가장 큰 매력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들 수 있다. SSD에서 진행된 총 데이터 쓰기의 양을 의미하는 TBW(Total Bytes Written)도 350TB로 높은 편에 속하고, SSD의 실제 수명과 연관된 MTBF(mean-time between failure, 평균 고장 간격 시간)도 200만 시간으로 동급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길어 오랜 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일반적인 SSD의 A/S 기간이 3년인데 반해 본 제품은 5년의 긴 A/S 기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신뢰할 만한 부품으로 안정성 높여
'PNY XLR8 CS2311'은 3D 낸드 플래시와 함께 안정적인 컨트롤러를 탑재했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컨트롤러로는 뛰어난 안정성으로 최근 많은 SSD에 사용되고 있는 파이슨(PHISON)의 '파이슨 PS3112-S12'가 탑재됐다.
여기에 3D NAND 메모리를 장착해 빠르고 안정적인 속도는 물론 기존 2D NAND 방식의 SSD와 비교해 적은 소비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특히 저장 장치는 데이터가 전부이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잘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관건인데, 본 제품에 탑재된 3D TLC 낸드 플래시는 제품 사용 시에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하는 점을 크게 줄여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미 다양한 제품을 통해 검증됐듯 TLC를 탑재한 제품이 우려와 달리 상당히 안정적이고, MLC 못지 않게 성능도 많이 개선됐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3D TLC 낸드 플래시가 2D TLC 낸드 플래시보다 안정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전력 효율을 감소, 제품 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속도의 저하를 막고 최적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TRIM 기술, 물리적인 충격과 외부 환경으로 인해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S.M.A.R.T, SSD의 데이터 처리 시 오류가 발생하면 정정해주는 ECC 등을 제공한다.
스펙을 상회하는 높은 성능
끝으로 'PNY XLR8 CS2311'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몇몇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려봤다. 테스트에는 현재 스토리지의 성능을 알아보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Crystal Disk Mark)와 ATTO Disk 벤치마크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참고로 SSD는 반도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나 안정성 등이 떨어질 수 있어 이 같은 벤치마크 테스트가 절대적인 수치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모든 테스트는 포맷 직후인 클린 상태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운영체제가 깔린 상황에서는 이와 적잖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테스트 사양>
- CPU : AMD 라이젠 7 3700X
- 메인보드 : MSI MEG X570 에이스
- SSD : 갤럭시 SSD 240GB
- 파워서플라이 : 마이크로닉스 ASTRO G-Series 700W 80PLUS EU Silver 풀모듈러
- 운영체제 : 윈도우10 Pro
먼저 SSD의 성능 측정에 있어 가장 흔히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클린 상태에서 돌려 성능을 확인해 봤다. 'PNY XLR8 CS2311'의 스펙상에 표기된 속도는 최대 읽기가 560MB/s, 최대 쓰기가 530GB/s였으며,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돌려 확인한 결과 최대 읽기가 560MB/s, 최대 쓰기가 541GB/s로 측정됐다. 실제 성능이 스펙상 표기된 속도보다 더 빠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다음으로 벤치마크에 자주 사용되는 ATTO 디스크 벤치마크를 실행했다. ATTO 프로그램의 특성상 점수는 다소 낮게 측정됐으나, 각 사이즈 별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믿을 만한 브랜드의 믿을 만한 제품 'PNY XLR8 CS2311'
'PNY XLR8 CS2311'은 빠른 속도는 물론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PNY 시리즈 특유의 안정성 및 내구성 등을 갖췄고, 믿을 만한 부품을 채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펙을 상회하는 높은 성능은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요인이다.
또한 파격적인 서비스 정책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5년의 긴 서비스 보증 기간과 함께 제품 이상 시 무조건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파격 정책을 적용해 한층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제조사에 따르면 불량률이 0.1% 이하로 매우 낮기 때문에 서비스를 받을 일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특징들로 미뤄봤을 때 'PNY XLR8 CS2311'은 고사양 게이밍PC부터 온라인 강의용PC까지 어떠한 PC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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